여수 항일암-영취산 진달래
한 달에 한번 토요휴무. 3월 30일 토요일 쉬는 날이 돌아왔다. 지난달은 날도 춥고 복잡한일로 마음도 심란해서 도통 움직일 마음이 안 들었었는데 세월인 약 인가보다 심란했던 마음도 조금씩 무뎌지네..... 이번 휴무는 어디를 가볼까나.... 휴무 10일 전부터 여기저기 안내 산악회 사이트를 들락거렸다. 사실 지방에 놀러 가는 데는 안내산악회가 가성비 최고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왁자지껄 어울려서 하하호호하며 재미나게 다니는 것도 좋지만 말주변도 별로 좋지 않고 번잡한 거 싫어하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부부한테는 안내산악회가 짱이다. 다만 장거리 버스 이동 시 고질적인 엉덩이 통증과 차 안에서 잠을 잘 못 자는 예민한 성격 저질체력으로 인한 산행시간 준수가 힘들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안내산악회 ..
산행
2019. 4. 4.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