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눈물의 바윗길(비봉.로보트바위) 2부

산행

by 왕궁 2013. 4. 4. 01:07

본문

식사후 비봉을 오르기 시작

길 나선지 1-2분만에 근육이 다시 올라온다.

이번에는 허벅지뿐 아니라 종아리까지 근육이 올라온다.ㅠㅠ

겨우겨우 코뿔소바위까지 올라온다.






코뿔소바위 옆에서 북한산 전경을 파노라마로 촬영.









순수비있는곳에 올라 향로봉과 관봉도 한번 찍어주고.






굴통으로 하산하기로 결정.

굴통을 빠져나와 잉어바위를 감상.

각도가 다르니 또 다른 잉어를 보는 듯하다.






더 내려가려니 몇몇한테는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다시 굴통을 나와 일반 하산로로 내려간다.

베낭 다 버렸다.






비봉 내려가는길 

곳곳이 정체상태.

날이 좋아서인지 돋대기시장이 따로없다.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로보트바위를 가기위해 남릉길로 하산을 한다.

남능3봉의 북어대가리바위와 남릉2봉인 로보트바위.






코기리바위라는데....난 잘 모르겠다.






로보트바위에 도착.

산행대장이 자일을 매고 선등.

바로이어 능숙한 일행이 따라 오른다.





양쪽다리 모두 쥐가올라 아래서 베낭을 지킬려 했으나

이 기회가 아니면 오를날을 기약 못할꺼 같아 큰맘먹고 바위에 올랐다.

막상 바위에 붙으니 올라가진다.

자일없이는 오르지 못할꺼 같았는데 자일없이 올랐다.

오르고나니 잘 오라왔다는 생각이....뷰가 달라졌다.









내려가는길은 위험하여 자일을 의지해서 내려간다.






2봉에서1봉으로 내려가는 암릉길.

작년에 왔을때 이길은 엄두를 못내고 우회했던기억이.....






남릉1봉.






남릉1봉 공기돌바위와 거북이바위




남릉1봉을 내려와 승가사통제소로 하산했다.

약 6시간의 산행

하지만 어느때보다 빡쎄였던......


아니나 다를까

3일이 지난 오늘까지 허벅지를 건드리면 악소리가 절로 나오고 계단 오르내리는게 너무너무 힘들다.

산행을 취미로 가지고나서 허벅다리가 이렇게 아픈건 첨인듯싶다.

지금같아서는 다시는 안갈꺼 같은데 허벅지 안아파지면 생각이 바뀔듯....ㅋㅋㅋ



애고~삭신이야~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