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영봉
오전 7시50분 눈이 떠졌다.옆자리를 더듬어본다.평소처럼 물컹한 감촉이 느껴지질않고 허전하다.광주에 갔구나.....새벽 5시30분차를 탄다고 했으니 아마도 지금쯤은 전라 남북도의 경계를 지나지 않을까???지금 일어나? 그냥 더 자?이리뒤척 저리뒤척거리다 시계를보니 8시20분이 넘었다.에이~ 일어나자......오늘은 나홀로 산행인데 어디를 갈까나.....이리저리 머리를굴리며 산행준비를 하려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하다. 일단 원두를갈아서 커피머신에 셋팅하고 커피를 내린다.어제 가입한산악동호회가 영봉쪽으로 일요번개산행 간다고 했는데 거기쫒아갈까 아님 구기동가서도시락 사서들고 비봉능선이나 탈까 갈피를 못잡겠다.서둘러 컴을켜고 동호회카페에 접속을한다.젠장,게시물이 없어졌다.ㅜㅜ아마도 참석자가 없어서 ..
산행
2012. 10. 8.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