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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둘째 ,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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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왕궁 2018. 8.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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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같던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고 일어난 아침.

몸이 생각보다 무겁지 않네???

옴몸에 힘이없이 팔다리가 다 쑤실줄 알았는데 약간의 피로감만 있을뿐

아픈데가 별로 없다.

서둘러 단체급식을 마치고 숙소에서 딩굴딩굴....

독도가는 배는 10시50분 출항이다.

숙소에서 10시너머까지 뒹굴다 배타러 부둣가로 나간다.


여객선 대합실은 완전히 북세통이다.

강릉에서 막 도착한사람들

10시50분배로 강릉가는 사람들

같은시간에 독도로가는 사람들......


10시50분에 출발한 배는 12시30분 훨신지나 독도에 다다른다.

물론 멀미약에 취해 비몽사몽 한시간반을 보냈다.

접안후 약30분정도 독도에 내려 독도 선착장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짧은 시간동안 협소한 장소에서 많은사람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건 정말 힘들다.

이리저리 채이며 사진을 찍다보니 30분이 금방 지나버린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배에올라 또다시 2시간 가까이 항해후 항구에도착.

단체급식후 숙소에 오니 3시가 조금 넘은시간.

이후 자유일정이지만 오늘은 너무 더워 꿈적하기싫다.

숙소에서 마냥 게으름을 피우다 저녁먹구 들어와 뒹굴뒹굴~~~



세번째 날이다.

오늘은 오후에 울릉도를 떠나 집으로 가는날.

일정은 해안도로를 따라 나리분지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지난번에는 여러군데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노회한 기사 덕분에 액기스 몇군데 가보고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었다.





울릉천국에서..



나리분지에서..




되돌아 저동으로 향하는길.

관음도 근처까지 간 버스는 관음도 근처 선착장에서 카페리에 오른다.

승선료는 만원.

기사는 왔던길 도로 운전해서 가는 수고를 덜고 승객역시 봤던거 다시 보는 지루함도 덜고 짧은구간 유람선을 

타는듯한 즐거움도 맛 볼 수 있어서 긍정적이였다.

이나마 일주도로 완공후에는 없어질듯.




2박3일간의 여행을 마쳤다.

아무래도 첫여행때 만큼의 감동과 설레임은 없었던것 같다.

물론 제한된 일정으로 많은곳을 구석구석 못 가봐서 그럴 수도 있을것이다.

혹시 다음기회에 울릉도를 다시 찾게된다면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로는 절대 안올듯.....

이제는 울릉도마저도 성수기에는 피해서 가야하는 장소가 되어버린거 같다.